한신약품(대표이사 진재학)은 지난 23일 리베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신약품 진종환 회장은 “한신약품이 50년이 되기까지는 주변 약업계의 많은 도움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함께 같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신약품은 1972년 7월 20일에 창립된 약국전문 도매업체로 한신약품 창업자인 진종환 회장은 1987년부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제23~2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의약품 도매유통업 현대화와 업권 신장에 많은 공로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신약품 진재학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도에 입사해 약 10여년간 실무 업무를 파악한 후 2011년부터 단독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진재학 대표이사는 “창립 50주년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준 임직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또 다른 50주년을 위해 함께 즐겁고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신약품은 50년 동안 수많은 도전의 역사가 있었고 특히 최근 수년간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며 “제약사 마진인하, 업체간 과잉 경쟁, 과도한 정부 규제 등으로 외부적인 어려움과 현실에 안주한 채 미래에 대한 준비를 못한 우리의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한신약품이 새로운 50년 출발에 서 있는 지금 한신약품 모든 임직원이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미리 준비한다면 분명 더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재학 대표는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현실의 진리를 기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