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건 부회장 6연임 성공 2025년까지 ‘한번 더’
21기 주총서 재선임 “주주 믿음에 보답할 것”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18 08:42   수정 2022.04.20 13:07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LG생활건강)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6연임에 성공하며 한번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LG생건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 선임에선 사내이사에 차석용 LG생활건강 CEO 부회장이 재선임되며, 6연임에 성공했다. 17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차 부회장은 오는 2025년 까지 회사를 다시 한번 이끌게 된다.
 
사외이사엔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과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됐으며,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는 분리 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G생건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 915억 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 2896억 원, 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 2000원, 우선주 1주당 1만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 따라 회사의 영문 상호는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됐다. 또한 구 의료기기법상 ‘의료용구’가 ‘의료기기’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 수입 거래를 추가해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사업 목적이 수정됐다.
 
차석용 LG생건 부회장은 “고객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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