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앱텍, '글로벌 IP 스타기업'·'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강력한 IP 권리화로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13 17:54   

▲프로앱텍 임직원 사진

위치선택적 바이오 컨쥬게이트 기술 (SelecAll)을 보유한 프로앱텍(대표 : 조정행)은 수출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글로벌 IP 스타기업’과 ‘2022년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프로앱텍은 다양한 단백질, 펩타이드, 항체, 알부민, 화학합성 약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합물들을 위치선택적으로 결합시켜 생체분자 컨쥬게이트를 제조할 수 있는 SelecAll이라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바이오베터 기술의 문제점인 약물활성 감소, 부작용 발생, 낮은 생산수율 등을 극복한 차세대 바이오 신약개발 혁신기술로 다양한 적응증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프로앱텍은 이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현재까지 특허출원 23건 (국내·외, PCT 포함), 등록 3건 등을 꾸준하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IP 확보 및 관리를 위하여 사내에 IP 전담부서를 별도로 마련하여 운영 중이고, 이를 통해 ‘2021년 IP-R&D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지식재산권에 관한 종합적인 맞춤형 IP-R&D 전략 지원을 제공한다.

‘IP R&D 전략지원 사업’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소속 지재권 전략전문가(PM)와 지재권 분석 전문기관이 팀을 구성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형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이 사업을 총괄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핵심 특허의 대응 전략, R&D 방향, 우수특허 창출 전략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전략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된 프로앱텍은 코로나 mRNA 백신의 지질나노입자 대체 신규 약물전달기술 개발에 나선다. LNP 기술은 체내에 약물전달에 사용되고,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 mRNA 백신에 사용 중이다. 해당 기술에 관한 특허는 일부 업체들이 독점하여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알부민 특정부위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시켜 낮은 독성과 면역반응, 높은 반감기 등의 장점을 가진 프로앱텍의 원천기술 SelecAlbTM 플랫폼을 적용하여 mRNA-알부민 컨쥬게이트를 제조하면 체내에서 안정한 형태로 지속하고, 세포 내로 흡수 효과를 늘려주면서 적은 용량으로도 백신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조정행 대표는 “프로앱텍은 최신 conjugation chemistry가 적용된 미래 지향적인 기술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SelecAll, SelecAlb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유의미한 해외 IP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개발 파이프라인 (통풍치료제, 대사항암제, 비만치료제 등)의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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