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건강한 사랑을 지키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이 배우 서강준을 모델로 한 TV CF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다실9이 선보이는 영상은 “사랑하니까 지금 가다”, “사랑하니까 함께 가다”는 컨셉트로 총 4편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서강준이 ‘인간 HPV 백신’으로 변신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지켜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4편의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영상에서 “누나 내가 지켜줄게”라는 말과 함께 서강준이 등장한다. 이미 늦었다며 서강준의 손을 뿌리치는 40대 여성에게 “난 가다실®9이니까”라 대답하며 만 45세 여성도 접종 가능한 HPV 백신 가다실9을 소개한다.
두 번째 영상에서 서강준은 “지켜주고 싶은 새로운 사람이 생겼어”라며 한 남성을 지목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HPV 백신은 성별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는 점을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연이은 두 편에서는 젊은 성인 커플에게 “너희 둘의 사랑, 내가 지켜줄게”라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HPV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남녀가 함께 접종했을 때 예방 효과가 더욱 높다는 점을 알렸다.
가다실9 CF는 지난 1월 유튜브에서도 선 공개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수 3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유쾌한 내용으로 잘 풀어낸 것 같다”, “서강준이 가다실9이라니 이해가 잘된다”, “남성도 접종해야 한다는 메시지 잘 만들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광고 속 ‘사랑하니까 함께 가다’란 메시지처럼 가다실9이 40대 중년여성과 남성, 젊은 남녀에게 접종 가능함을 유쾌하게 전하고자 했다”며 “국내외에서 HPV 관련 질환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MSD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HPV 관련 질환과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PV는 성매개 질환으로 남녀 모두에게 감염 및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성인 인구의 70%가 일생동안 적어도 한번의 생식기 HPV 감염을 경험했다. 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되는 경우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서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이 권장된다.3 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권고하고 있으며,4, 대한감염학회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HPV 백신접종 권고대상에 남성을 추가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가다실9의 접종 연령에 대한 적응증이 만 9세에서 45세로 확대돼 더 많은 여성들이 HPV로부터 예방이 가능해 졌다. 가다실9은 9가지 HPV 유형에 의한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4가 HPV 백신인 가다실과 동일한 유형에 전세게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높은 비율로 발견되는 5가지 유형을 추가로 예방한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백신 중 가장 많은 HPV유형에 의한 질환 예방이 가능해(2021년 6월 기준) 기존의 자궁경부암 유발 HPV 유전형의 포함 비율을 70%에서 90%까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