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코로나19 치료제, 정부 신약개발과제 선정
‘DW2008S’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상 지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17 11:11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 2상 임상시험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5차 신규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으로 동화약품은 위약 대비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 진행을 지원받게 됐다. 동화약품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2008S’는 2020년 4월 세포 실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바 있다. ‘DW2008S’의 임상 2상은 2020년 11월에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 9개 임상 기관에서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제5차 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기회로 삼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설립한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비임상, 임상 1·2상, 사업화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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