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 약국만의 유통체계 정립 고심”
허용성 이사, “휴베이스몰, 약국·고객 연결 핵심 목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07 10:24   
“지금은 약국 유통에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휴베이스는 회원약국만의 유통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약국체인 (주)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 김현익)는 현재 약 500처의 약국과 650여명의 가맹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전용 온라인 폐쇄몰인 휴베이스몰을 운영하고 있다.

휴베이스몰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허용성 이사는 “약사들로부터 유통 채널로서 약국을 다시 살리고 키워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약국체인들도 약국 유통에 대한 고심이 깊다”고 밝혔다.

허용성 이사는 “회원들에게 조금 더 편리하고, 조금 더 나은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약국 상황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며 “휴베이스몰은 휴베이스 약국과 고객을 연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허 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휴베이스 약국에서만 취급 가능한 OTC제품군, 건강기능식품군 등 휴베이스 브랜드 제품(PB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회원약국에 독점적인 제품을 공급해 주변 약국들과 차별화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품력으로 고객의 약국 인지도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국의 새로운 품목과 카테고리를 발굴해 점차 소외되고 있는 약국 유통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수 있는 휴베이스 약국만의 유통체계를 정립하고자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 전했다.

허용성 이사는 “빠르게 변화되고 발전하는 현재의 유통시장에서 약국들도 예전의 방식만을 고수하기 보다 발빠르게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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