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는 신약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Dr Louis St.L. O`Dea를 첫 번째 CMO (Chief Medical Officer)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치료타깃 발굴과 이를 조절하는 RNA 약물을 통해 퇴행성 뇌 질환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적으로 RNA물질을 BBB (Blood brain barrier, 뇌혈관 장벽) 및 뇌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는 nanoparticle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 농도를 안전하게 뇌 조직 속까지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엑소좀 기반 치료타깃(바이오마커) 측정 기술을 통해 퇴행성 뇌 질환 정도를 측정해 치료대상 환자 선별, 치료 효과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를 개발했고, 알츠하이머와 루게릭 유전자변형 동물실험을 통해 RNA약물이 뇌 심부까지 전달되는 것을 확인하고 신경염증과 신경퇴행이 역전되는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류진협 대표이사는 “Dr Louis St.L. O`Dea는 Moderna, Ionis (Akcea)등 RNA기업에서 14건의 NDA(New Drug Approval, sNDA and ANDA 포함)을 승인받은 경험이 있고, RNA전문가이자, clinical design(임상설계) 및 regulatory affair(FDA 임상)전문가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임상개발 경험이 많은 전문가”라며 “함께 신약개발 과정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임상 개발과정과 mRNA를 이용한 신경계 질환 임상 개발과정에서 O`Dea박사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Dr. O’Dea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Chief Medical Officer으로서 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오케스트라 미국 법인의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antisense oligonucleotide(ASO)관련 PK, PD, Tox 등 임상 전문가, 사업개발 전문가를 구성해, FDA임상 및 사업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Dr. O’Dea는 “바이오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이유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혁신적 치료제, 치명적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높은 사회적 가치, 훌륭한 자질 때문”이라며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임상단계로 진입하고, 생명을 구하는 신약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Dr Louis St.L. O`Dea는 Moderna, Ionis(Akcea), Oxford Immunotec, Radius, Serono 등 미국과 영국의 바이오기업에서 CMO로서 약 28년간 일했다. 미국, 유럽, 케나다, 일본 4개 대륙에서 총 14건의 NDA와 4건의 Orphan Drug Designation, 1건의 의료기기 승인 등 성공적인 신약개발 및 임상 승인을 받은 신약개발 전문가이다. RNA, 단백질, 펩타이드, 합성약 및 투여경로 전문가로서 수많은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