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주)(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은 지난 16일 상하이 아오웨팅 의료 커찌유한회사(上海奥悦婷医疗科技有限公司/Aoyuan Beauty)와 원텍 의료기기 제품의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원텍이 Aoyuan Beauty에 중국 전역(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에 원텍 제품군에 대한 5년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고, 원텍은 제품 및 부품 공급, 연구개발 및 생산을 책임지는 내용이며, 총 3억4,525만 위안(한화 약 628억원) 규모이다.
상하이 아오웨팅 의료 커찌유한회사는 중국 奥园美谷(아오웬메이꾸)에서 100% 투자한 자회사로 중국 전역 장비판매, 병원 교육, AS, 물류,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중국 지역에 동사의 주요 제품 중 중국 인증을 획득한 Picocare, Lavieen, Pastelle, Thermajuve(한국명 Oligio) 등을 5년간 최소 2,000여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향후 신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계약을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奥园美谷(아오웬메이꾸)는 상해에서 중국 내 의료장비 판매를 위해 설립된 아오위안(AOYUAN) 그룹 계열사로,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