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일본도매연합회, 동반자로 나선다
일본 마쓰다니 다까아끼회장, 주회장에 신뢰 표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8-07 18:17   수정 2003.08.08 08:54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일본의약품도매연합회가 서로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일본의약품도매연합회 마쓰다니 다까아끼(松谷 高顯) 회장은 국내 도매협회의 국제 사회에서의 위치를 인정하고, 앞으로 동반자적 관계에 나설 뜻을 갖고 있음을 담은 서신을 최근 도협 주만길회장에 보냈다.

이 서신은 주만길회장이 다까아끼 회장에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일본 방문과 관련한 서신을 보낸 데 대한 답신으로 이뤄진 것이다.

다까아끼 회장은 이 서신에서 "10월 방문하겠다는 회장의 생각은 대단한 일이다. 일본행을 더할 나위 없이 환영한다"고 밝히고 "일본에서 (우리들의) 만남은 비록 첫 걸음마에 불과할지라도 양국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또 "마침 IFPW의 켓츠(Goetz) 회장과 Interpharma의 홀레이셔(Horlacher) 회장이 9월중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데 주회장과 함께 IFPW의 제반 문제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싶다"며 동반자로서의 강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여행스케줄이 결정되는 대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끝을 맺은 다까아끼 회장은 특히 서신에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 '기억으로는 지난해 모로코에서 만났을 때 세화약품 사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새로운 업무로 얼마나 바쁜지 잘 안다. 역시 일본도매협회 회장이 되었을 때 바빴기 때문에 그동안 연락이 없었던 것에 대해 마음 쓸 필요가 없다' 등 주회장과의 인연을 밝히며 친분을 강조했다.

다까아끼 회장이 신뢰를 듬뿍 담은 이 같은 서신을 보내옴에 따라 한-일 도매협회는 서로 협력하는 단계로 진입하며, 국내 도매업계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만길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일본 도매협회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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