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제약·파나세아, NRF2 저해 항암신약 공동개발
선도물질 최적화로 1년내 전임상 진입 후보물질 도출 목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05 17:42   
구주제약(대표이사 김우태)은 지난 2일 파나세아(대표이사 금영삼, 동국대학교 약학과 교수)와 NRF2 저해 항암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가 NRF2 활성을 통해 세포 증식 및 항암제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NRF2 저해제가 단독으로 암세포 사멸을 일으키거나 기존 항암제들과 병용 투여 시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주제약과 파나세아는 구조활성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선도물질을 최적화함으로써 1년 내에 전임상 시험에 진입할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주제약 김우태 대표는 “이번 공동 신약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구주제약이 항암제 시장에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신약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세아 금영삼 대표는 “구주제약과의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단기간 내에 신개념 항암제 개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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