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약품 시장 진출, 다국적사 성공요인 분석부터
코트라, 저출산·노령화 추세 규모 확대로 성장세 지속 전망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01 06:00   수정 2021.07.01 06:45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대부분이 다국적 기업인 점을 감안해 그 성공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장에 뛰어들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코트라 중국 정저우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정부는 의약품 업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중국’ 2030 계획요강에 따르면 2030년까지 헬스 케어 업계 성장 목표 규모를 16조 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65세 이상 인구는 1억9,064만명으로 2019년 1억3,755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5,309만명 증가했으며, 2019년 화학약품의 매출액은 8,190억 위안으로 중국 의약품 시장의 50.2% 차지했다. 2015년부터 중국 정부 보건의료관련 지출비용은 증가 추세 보이고 있으며 중국 의료 관련 비용 지출의 26.7%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중국 병원용 의약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병원용 의약품 시장 판매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0.7% 하락해 8,339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0년 다국적 기업의 총매출액은 2,430억 위안, 중국 기업의 판매액은 5,909억 위안으로 기록됐다. 2020년 중국 20대 의약품 공급상의 경우 다국적 기업 9개사, 중국 기업 11개사로 아스트라제네카가 1위를 차지했다. 10대 치료 분야 중 상위 3개는 기타(중성약 위주), 항암제 및 면역조절제, 소화기관 및 신진 대사용인 것으로 나타났고, 동기대비 성장률은 각각 –12%, 3.5%, -3.7%를 기록했다.

중국 온라인 의약품 판매 업계는 탐색기(1998년-2004년)를 지나가 현재 재조정 시기가 온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기준 온라인 약국은 이미 678개로 전년 동기대비 72.5% 증가했으며, 온라인 의약품 매출액은 해마다 증가하며 성장속도가 둔화되지만 전체적으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 10대 온라인 의약품 판매 플랫폼 사용률은 알리헬스(阿里健康), 메이퇀(美团), JD헬스(京东健康)는 각각 46.8%, 38.3%, 37.9%로 나타났다.

올해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 1,956억 위안 보다 12.5% 성장한 2,26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HS코드 3004(치료·예방용 약품)에 관한 수요가 HS코드 3003(소매포장용 약품)보다 높은 것으로 보이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의료분야 선진국이 주요 수입국 선두에 포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약품(HS CODE: 3004) 수입량이 20% 이상 감소한 국가는 프랑스가 유일하며, 전체적으로 보면 의약품 수입시장이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의약품의 대한 수입규모는 매년 증가해 2019년 1억2,123만 달러에 달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입액이 소폭 감소했다.

현재 ‘중국수출입관세(2021)’ 기준으로 대부분 의약품의 협정세율은 0%이며, 일부제품의 경우 관세율이 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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