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최근 중국 산동성 소재 거대 유통회사인 신다동(新大東, Shindadong)社와 자사 브랜드의 칫솔과 치약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자사 브랜드인 ‘에고라운드’ 칫솔과 치약으로 ‘와이드 칫솔’ 4종과 ‘프리미엄 초극세모 칫솔’ 3종. ‘카민딥/페일블루/퓨어클리어 치약’ 3종이다.
‘신다동’을 통해 케이엠제약 제품이 공급되는 중국 내 수퍼마켓 채널은 YH/용후이 마켓 421개점과 상하이 LH/랜화 마켓 31개점, 상하이 OLE/올레 마켓 41개점 등 500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YH/용후이 마켓은 중국내 1,019곳 전체 점포로 케이엠제약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수출 액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는 “YH마켓은 중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큰 회사인데 중국 전역에 퍼져있는 매장을 통해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매출을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아용 구강용품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케이엠제약은 2001년에 설립돼 국내 대표적인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