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기업인 파마재니스텍 홍성창 대표가 ‘활성산소 부산물 측정용 시약 조성물’로 제품화한 ‘Radical Balance’가 2019년에 이어 2020년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특허대상은 창의성과 사업화에 성공한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 400여개 중에 치열한 경합을 거처, 최고의 특허기술을 선정 발표함으로써 국내 산업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 지표 및 권위를 가지고 있다.
홍성창 대표가 특허를 획득해 국내 최초로 제품화한 ‘Radical Balance’는 혈액이 아닌, 소변을 통해 5분만에 간편하게 활성산소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진단키트이다.
혈액 속을 순환하는 MDA(Malondialdehyde)는 활성산소와 지질이 결합해 일어나는 과산화반응의 결과물로써, 반응성이 높아 다른 생체물질의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매우 유해하다.
대부분의 MDA는 생체의 항산화작용이나 대사과정을 통해 무해한 물질로 전환되지만, 지속적으로 활성산소에 노출되면 생체의 MDA 제거 능력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MDA가 소변에서 검출된다는 것은 생체 내에 MDA가 다량 존재함을 의미하고, 이는 곧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변에서 MDA는 생체내의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된 정도를 측정하는 생체지표가 된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Radical Balance’는 소변 중 이 MDA량을 측정해 농도에 따라 색상을 표시해주는 원리로써, 체내 활성산소농도와 항산화제 섭취 후 개선효과 체크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활성산소에 대해 세계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본사가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제품화한 활성산소 진단키트는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외국바이어의 꾸준한 구매문의로 최근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라디칼밸런스 진단키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정확도를 세계 각국으로부터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측면에서는 제품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수한 연구진과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 파마재니스텍은 협소한 국내시장 보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끈기와 인내력으로 판로를 개척해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개발한 여러 제품을 유럽 특정 국가에 대량으로 군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대혼란에 빠져 있는 중에 파마재니스텍 연구소는 99%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박멸효과가 있는 천연원료인 DKV-50AF를 개발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고, 유럽 및 미주의 바이어가 요청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99.8% 차단하는 파워디펜스 마스크를 개발해, 외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