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바이오 ‘코로나19 진단시약’,국가대표 ‘브랜드K’ 승격
식약처 정식허가 중기부 추진 ‘국가대표 브랜드’ 마크 획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5 08:50   수정 2020.12.15 09:26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시약이 지난 10일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K’로 인정 받았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 ‘K’와 명품마케팅을 위한 전략 ‘Brand’를 상징하는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로,  중소기업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에서 모든 공정 및 생산이 진행돼야 하며, 글로벌 시장성을 갖춘 혁신기술 제품을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제품에 부여한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코엑스에서 2020년 브랜드K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고, 총 81개의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14개의 코로나19 진단제품도 함께 전시됐고, 이 제품들은 ‘예비 브랜드K’로 선정됐다. 예비 브랜드K는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허가를 받으면 정식 ‘브랜드K’로 승격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인증해 준 브랜드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제품 중 식약처 정식허가를 받은 기업은 총 8곳이며, 이 가운데 정식 브랜드K로 승격된 곳은 시선바이오, 씨젠, 코젠바이오텍 등 3개사다.

회사 관계자는 " 정식 브랜드K로 인증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 K’ 인증마크를 달고 세계 각국으로 수출, 홍보, 전시가 가능하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해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며 " 시선바이오는 현재 국가기관과 연계해 신속분자진단 검사소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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