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영 회장, 서울시유통협회장 재선 출마 공식화
“재고반품·유통마진·거래질서 등 해결 앞장서는 행동하는 회장 될 것”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07 06:00   수정 2021.01.19 15:51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이 ‘행동하는 회장’을 기치로 재선에 도전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한국위너스약품 대표이사 회장)은 최근 약업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호영 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재선에 성공해 재고약 반품 문제, 거래질서 문란행위, 비상식적인 유통마진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선거 공약으로 △불용재고약 반품 문제 △국공립병원 입찰 등 거래질서 문란 해소 △비상식적인 제약사 유통마진 해결 등을 내세웠다.

박 회장은 이번 임기에서 한국페링제약 반품 문제를 해결했듯이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서로간 문제점을 공유하고 약사회, 언론 등과 정책적 문제점을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찰 시장, 특히 국공립병원의 저가낙찰이 임계치를 넘어섰다. 고시가 이하 저가낙찰에 대해선 자정해야 한다”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영 회장은 “유통마진은 각 회사의 정책이 있어 모두 똑같을 수 없다. 상식적인 선에서 유통마진이 제공돼야 한다. 손해 보면서 하는 거래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고 상식을 벗어나면 앞장서서 단호하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경청하는 협회, 더 공감하는 협회, 더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생태계는 다양하다. 소형업체라고 해서 시장에서 도태되어서는 안되고 경쟁력이 생존의 조건이 돼야 한다.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회원사, 특히 중소도매업체의 버팀목,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기회를 준다면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회무 연속성과 회원 단합을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다양한 연륜과 패기있는 젊은 열정이 합쳐질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겠다”며 “강남, 강서, 강북분회는 연륜있는 인사를 발탁해 회원사간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 부회장 등에 2세 경영인 등 젊은 인사를 발탁해 각각의 업무를 책임지는 조직다운 조직,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호영 회장은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연세대 보건대학원 MBA(경영학 석사) 취득했으며, 현대약품 병원영업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1997년 한국위너스약품 설립 이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또한 현재 사단법인 소아당뇨협회 이사장,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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