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기연은 12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월 30일 서운신사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최대한 언택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시상을 받는 임직원들 외에는 화상으로 행사를 참관했다.
흥아기연은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로운 50년을 최근 이전한 서운신사옥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이다.
강신영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에서 “1981년 블리스터 제작을 시작으로 카토너 등 40년간 제약포장기계 한 분야만을 고집, 품질을 인정받아 까다로운 제약 설비의 수입을 대체해, 국내 제약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해외에서는 독일, 이탈리아와 경쟁하여 성능을 인정받아 65개국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괄목한 성과는 IMF, 금융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를 믿고 자기가 맡은 직무를 완수한 여러분의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흥아기연은 포장산업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미션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건강한 가치와 생활에 담아 포장한다’를 선포, 세계 속에서 포장자동화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발표했으며 타임캡슐을 제작해 2020년의 흥아의 현재 모습을 담아 봉인, 10년 뒤인 2030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흥아기연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획한 목표대로 매출과 수주달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더욱이 올해 520만개의 중소기업 중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직원추천율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50주년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