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재공급 지연 등 품절 이슈 지속
글라지아 프리필드펜·루프린디피에스주·레보폴릭주 등 품절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9-18 06:00   수정 2020.09.18 06:45
품절된 제품의 공급 시기가 재차 미뤄지는 등 의약품 품절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독이 공급하는 로슈 ‘마도파정 125mg’이 제조사인 로슈 글로벌에서의 공급 차질로 일시 품절됐다. 회사 측은 10월 19일부터 재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한적인 수급으로 인해 출하 수량 제한 조치가 지속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마도파정 125mg의 품절 및 공급 제한 이슈는 11월 3일부터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한독이 판매하는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제조사 생산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선적 지연으로 공급 재개 시점을 9월 초로 안내했으나, 제조사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제품 시리얼라이제이션 과정에서의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해 국내 입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루프린디피에스주 11.25mg’이 장기품절돼 오는 12월 28일 이후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팜비오 ‘레보폴릭주’의 재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 제품의 품절 해제 시점은 애초 9~10월로 예상됐으나 내년 1월 경으로 늦춰졌다.

한독 ‘본비바플러스’는 제조사인 Atnahs의 제품 시험방법 변경으로 공급이 지연돼 품절됐다. 회사 측은 추후 공급 일정이 확인 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 ‘센코딜S정’은 주성분인 센나엽엑스의 원료 단종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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