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넥스트비티와 주식교환 가결-'완전 자회사' 일정 추진
임시주주총회, 투자 자금조달 효과-경영관리 효율 제고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6 17:35   수정 2020.06.17 05:10

(주)티씨엠생명과학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넥스트비티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승인'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티씨엠생명과학에 따르면 주식교환을 통해 환금성 제고 및 주주이익 환원 기회가 될 전망으로, 주식교환 승인을 위해 주주총회 특별결의에서 개별 주주들 환금성 의지를 묻고, 정해진 절차를 통해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비 조달과 투자유치를 위한 IR, NDR 등은 완전모회사인 넥스트비티가  주체적으로 진행, 투자자금 조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 합병방식은 10~20억원 수준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합병존속법인이 될 넥스트비티 경영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티씨엠생명과학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넥스트비티의 완전 자회사로 법인격을 유지하면서 경영관리 효율을 제고하고 가인패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극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주식교환 당사회사인 넥스트비티와 티씨엠생명과학은 각사가 독립법인을 유지하면서 완전 모-자회사 관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사업과 건강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진단기기사업 연계성 및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0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티씨엠생명과학은 코넥스시장 경우 일부 법인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대비 거래 및 회전율이 저조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주식교환을 통해 회사 주주들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넥스트비티 신주를 교환받음으로써 주주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손쉬운 거래를 통해 환금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넥스트비티와 주식교환을 추진해 왔다.

분자진단 중심의 조직, 세포 및 분자(유전자) 분석을 통한 체외진단서비스 제공,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유전자분석기법 적용을 통한 새 진단기법 개발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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