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능 확인
실험에서 세포독성 작용 없이 억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6 13:24   수정 2020.06.16 13:25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호성현,박수진) 및 ㈜노터스(대표이사 정인성,김도형)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치료제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3사 공동연구팀은 “지난 4월 확보한 COVID-19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에서 세포독성 작용 없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공동연구팀과 신규 후보 물질로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중 최근 실시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시험 결과 COVID-19 단독처리군과 대비해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관찰됐으며, 아울러 모든 시험물질 처리군에서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특히,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은 세포독성에 의한 바이러스 증식 억제 작용이 아닌 물질 자체 억제 작용이 관찰된 것이며 부작용에 대한  염려를 낮춘 것으로 ,향후 치료제 개발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 실험 결과를 통해 COVID-19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과 함께 세포독성이 없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이러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 개발과정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이연제약은 자체 합성을 통한 COVID-19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확보한 후 공동연구팀과 COVID-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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