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사이언스 HIV 3제 복합제 ‘빅타비정’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이어 서울아산병원에 입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열린 제152차 약물선정위원회에서 빅타비정을 비롯해 신규 원내외 의약품을 승인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빅타비정는 3제 요법 HIV/AIDS 치료제다. 주요 성분인 빅테그라비르는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평가받고 있는 성분으로, 내성 장벽이 높아 내성 발현의 위험을 낮췄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또한 TDF(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대비 안전성 프로파일을 개선한 핵산계 역전사 효소억제제(NRTI)다.
빅타비는 HLA-B5701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지 않고, 바이러스 수치 또는 CD4 수치에도 제한이 따르지 않아 빠른 치료 개시가 가능하다.
또한 한미약품 영·유아 혈관종치료제 ‘헤만지올액’, 건일제약 오메가-2·로수바스타틴 복합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 건일제약 항생물질 제제 ‘암피박탐주 등이 처방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화제약 간장질환용제 ‘헤파멜즈주’, 비엘엔에이치 해열진통소염제 ‘메토젝트주’,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 ‘스모프리피드20%주(50mL)’ 등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다케다제약 고혈압복합제 ‘이달비클로정’ 40/25mg, 40/12.5mg, LG화학 뇌수막염백신 ‘유히브주 0.5ml’, LG화학 B형 간염 예방 백신 ‘유박스비주 0.5ml’, 삼진제약 해독제 ‘페르본주사1%’ 50mg, 100mg, 300mg,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녹내장 수술 보조제 ‘미토마이신C주 10mg’, 한국팜비오 장정결제 ‘오라팡정’, 에리슨제약 항원충제 ‘옥시크로린정 100mg’, 바이엘코리아 X선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370주사’ 등의 사용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