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노바티스 '가브스' 제네릭 우선판매허가 획득
'안국빌다글립틴정50mg', '안국뉴팜빌다글립틴정50mg' 2품목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12 12:00   수정 2019.12.12 13:40

 


연매출 500억대인 노바티스의 DPP-4 억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물질특허를 공략해 특허 회피에 성공한 제네릭 의약품이 우선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국약품의 '안국빌다글립틴정50mg', 안국뉴팜의 '안국뉴팜빌다글립틴정50mg' 2품목에 대해 12월 11일자로 우선판매 품목허가 공고했다.

이들 2품목은 11월 22일자로 식약처로부터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받았고, 가브스 물질특허에 대해 존속기간연장무효 심판에서 승소해 우선판매 품목허가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우선판매 품목허가 기간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2년 5월 29일까지이다.

노바티스의 가브스는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서만 연 매출 500억원을 올리고 있다.

안국약품 외에도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등 다수의 제약사가 '가브스'의 대한 특허공략을 통해 우선판매품목 허가권 확보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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