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등 우량 제약바이오 4곳 임상-R&D 계획 발표
바이젠셀, 알지노믹스, 누리사이언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06 15:55   수정 2019.12.06 15:57

 

㈜안지오랩, 바이젠셀㈜, 알지노믹스㈜, ㈜누리사이언스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과 한양증권이 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연 ' 2019년도 제4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19 – Season 4)'에서 연구개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혈관신생억제제 발굴기술과 천연물의약품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삼출성중이염 및 치주질환 치료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젠셀(대표이사 김태규)은 종양항원 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기술과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면역조절세포치료제, 독자적인 기술로 감마델타 T세포를 대량 증식시켜 면역세포치료제로 생산하는 범용 T세포 치료제 등 플랫폼기술을 소개했다. 또 V양성 NK/T림프종치료제 임상2상시험 현황,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및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제 등 향후 임상계획과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알지노믹스(대표이사 이성욱)는 RNA치환효소가 적용된 RNA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난치성질환 바이오 신약 개발에 관한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에서 임상 개발을 준비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에 대한 그 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누리사이언스(대표이사 김동구)는 가축의 성(性)을 선택적으로 조절 가능한 항체 단백질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축산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 기술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및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막대한 축산업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써 소개하고 연구 결과와 글로벌 판매현황을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 이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자본시장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한 것으로, IR 사업을 추진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7개사(상장사 35개사, 비상장사 32개사)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업계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IR 사업 추진 및 정례 개최를 통해 제약·바이오기업과 자본시장 간 의사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해 기업들의 시장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으로부터 혁신투자재원이 조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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