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기업 '지분법 손익'이 전년 동기보다 9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업닷컴이 유한양행이 지분을 투자한 16개 제약바이오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지분법손익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총 지분법손익은 350억원으로 전년동기(256억원) 보다 100억원 가까이 늘었다다(3분기: 144억으로 전년동기 134억보다 10억 증가)
지분법손익이 가장 높은 곳은 유한킴벌리(주)로 전년동기(236억) 보다 87억 증가한 323억으로 집계됐다. (주)한국얀센이 전년동기대비 11억 증가한 57억, (주)유한크로락스가 4억 증가한 19억으로 뒤를 이었다.
3분기 누적 전년동기대비 지분법손익이 증가한 기업은 16개 기업 중 유한킴벌리 유한크로락스 한국얀센을 포함해 (주)유칼릭스(1억 증가) (주)바이오니아(3억 증가) 등 5곳에 불과했고, (주)테라젠이텍스(-3억) (주)이뮨온시아(-2억) 파라투스에스피사모투자(합)(-1억) (주)씨앤씨(-1억) 칭다오세브란스병원(유)(-3억) (주)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1억) 등 6곳은 감소했다.
(주)코스온, (주)엔솔바이오사이언스, (주)워랜텍, 애드파마(주), 인도 G.T.B.L 등 5곳은 변동이 없었다.
3분기 누적 지분법손익 '-'는 7곳이 기록했다. 이뮨온시아가 -41억으로 가장 컸고 바이오니아 칭다오세브란스병원 등 2곳이 -3억, 테라젠이텍스가 -2억, 파라투스에스피사모투자 씨앤씨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 등 3곳이 -1억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전기(2019.2) 대비 2곳(칭다오세브란스병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만 감소했고, 이뮨온시아는 44억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2018.3) 대비는 애드파마가 -15억, 칭다오세브란스병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