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서울 양재 aT센터(제1전시장)에서 3일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공동주최하는 채용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직자의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약관련 총 75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비 제약인들에게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상담(컨설팅) 및 기업과 구직자간 연결(매칭) 및 기업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예비 제약인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면접관 체험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약·바이오 분야 교육 프로그램 발표회(세미나)를 운영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일자리가 2018년 10만7,000명에서 2019년 11만5,000명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타 산업에 비해 정규직의 비중이 높고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전문 인력 비중도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 있는 성장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24개 제조업중에서 2번째로 종사자 평균연령이 낮아 청년고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 평균 3,000명씩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