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와 'eHeme'(engineered Heme)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eHeme 관련 원천특허들을 토대로 eHeme의 바이오생산 및 케미칼 생산 양산화에 서로 투자하며, 인트론바이오는 에스텍파마에 관련 전용실시권을 부여하면서 20억원을 지급받고, 진척 상황에 따라 향후 신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3년 내 국내 또는 미국에서 eHeme 기반 소재 허가를 획득하고 식품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트론바이오는 eHeme이 갖고 있는 산소운반 기능을 바탕으로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지만, 이와 별도로,자연친화적이고 인체성분과 가장 유사한 철분공급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대체육(Cultured Meat) 원료로 상업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경원 대표는 “ 이번 에스텍파마와 공동협력은 eHeme이 갖는 기능중, 특히 철분공급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며,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최근 식품분야 글로벌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대체육 분야 핵심 원료로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