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월 12일-18일) 제약바이오기업 2곳이 일반청약을 받는다.
우선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12일, 13일 KB증권을 대표 주관사(삼성증권 공동주관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6만원이다.
파멥신은 선도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타니비루맵'(TTAC-0001)이 최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타니비루맵의 개발단계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은 국내에서 19번째, 항체치료제로 첫 번째로, 타니비루맵은 지난 2013년 뇌종양을 제외한 말기암 환자 대상 임상1상 연구를 마치고 이후 2017년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a상을 종료했다.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도 13일,14일 청약을 받는다. 주관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공모가는 13,000원-17,000원 사이에서 1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56억원~204억원,사모분 제외)
싸이토젠은 바이오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혈액 속에 떠돌아다니며 암을 전이시키는 혈중암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 분석하고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신규 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CTC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싸이토젠 기술은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에서부터 임상시험 단계까지 적용될 수 있어 국내•외 제약회사와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단계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