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젠바이오텍-와이바이오로직스,면역항암병용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05 09:09   수정 2018.10.05 09:11

생물공학 발효기술 전문업체인 ㈜큐젠바이오텍은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발굴 전문 회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병용요법 치료제를 공동개발키로 하는 협약을 2일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병용 치료를 위한 전임상 (동물) 시험 계획 수립 및 실행▲병용 치료법 작용 기전 및 바이오마커 연구 ▲항암 치료 기술 개발 및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큐젠바이오텍의 고순도 베타글루칸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이 결합되면서 면역항암병용치료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동물 효력 시험 등 연구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젠바이오텍은 생물공학 발효기술을 이용한 치마버섯 유래 베타글루칸 제조 및 활용 제품의 개발을 전문기업으로 최단 기간 균주 개발 • 배지최적화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 버섯균사체 등 고생산성 균주 개발), 고순도 분리•정제 및 혁신적인 대규모 배양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Ymax-ABL)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관문억제 타깃에 대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PD-1 항체신약을 발굴해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19년 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큐젠바이오텍 이종대 대표는 “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보다 진보된 차세대 항암 치료에 큐젠바이오텍의 고순도 베타글루칸이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 면역조절제 병용 투여로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는 “ 큐젠바이오텍의 베타글루칸을 회사의 PD-1 항체 신약과 병용투여함으로써 항암치료에 더 나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와이바이오로직스의  PD-1 항체 신약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 절감 및 효과를 높이는 병용 물질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