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일시품절과 생산중단으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아세클로페낙정’, 한국알콘 ‘실로덱스점이현탁액’이 품절됐고, 동인당제약 ‘헥시덴트액’ 등은 생산이 중단됐다.
셀트리온제약 소염진통제 ‘셀트리온아세클로페낙정’ 30T·100T·500T 포장제품이 품절됐다.
이번 품절은 셀트리온 공장 생산 케파 과부하로 인한 제품 생산일정 지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아세클로페낙정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품절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알콘 중이염·외이도염 치료제 ‘실로덱스점이현탁액’이 일시품절돼 9월 중 재공급될 예정이며 품절 이후 유통제품은 한국노바티스로 판매처가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이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 항생제 ‘아벨록스정 400mg’은 바이엘 글로벌 생산·공급 지연에 따라 품절돼 내년 3월 말경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동인당제약은 현재 생산 중인 ‘헥시덴트액(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액) 250ml’가 생산원가 및 출하가가 현 보험약사를 상회해 더 이상 영업이 불가능해 지난 7월부터 생산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준제약 뉴히알유니점안액 0.15%(1회용) 0.9ml, 히알유니점안액 0.3%(1회용) 0.9ml, 히알유니점안액 0.1%(1회용) 3개 품목 0.9ml 용량 제품의 생산·판매가 중단됐다. 이들 제품의 0.45ml 용량 제품은 포장단위가 30튜브에서 60튜브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