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폐암치료제 미국 일본 유럽 특허 동시 획득
고시폴 및 펜포르민 유효성분 함유 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02 10:10   수정 2018.08.02 10:10
폐암 치료제와 뇌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치료제를 개발중인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는 최근 ‘고시폴 및 펜포르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로 미국과 일본,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받은 대사항암제 ‘NYH817100’는 암세포의 에너지 생성경로에 핵심 역할을 하는 물질을 억제하는 고시폴(Gossypol)과 펜포르민(Phenformin)을 병용해 암의 대사를 차단하는 치료제이다.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대사항암제로 유명한 NYH817100은 하임바이오가 국립암센터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현재, 폐암과 뇌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에서 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제제와 제형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폐암 세포주 A549를 이종이식한 동물모델에 NYH817100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ATP를 50%이상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과 침윤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하임바이오는 올 하반기 비임상이 끝나는대로 임상시험 승인신청(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준비 중이며, 뇌암,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뇌종양과 같은 희귀암의 경우 비임상시험이 완료되거나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임바이오 김홍렬대표는 “사망률이 높은 만큼 전체 암 치료제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폐암 치료제 시장의 규모도 상당하다”며, ”2014년 국내 특허를 획득한 이래 세계 최대의 암시장이자 세계 의학의 중심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에서도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등록과 ‘항암제 조건부판매허가’ 신청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표는 “비임상이 끝나는대로 임상시험 승인신청(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준비 중이며, 뇌암,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세븐스톡(대표 송영봉)과 공동으로 유치한 120억원의 투자금과 100억원 증자 성공으로 총 220억원의 자금까지 확보해 임상시험까지 순항이 예상된다.

한편,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를 오픈한 바 있는 하임바이오는 우수 과학자들의 참여로 개발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어 시판을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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