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방식 마약류 묶음번호, 실시간 확인 한계
제약사 자료 전송 전 유통업체 요양기관 배송 다반사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6-25 06:12   수정 2018.06.25 07:19

마약류 제품의 묶음번호(어그리게이션)가 RFID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시간 제품 정보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된 이후 입고작업을 원활히 하려는 요양기관의 요구에 관련 제품의 묶음번호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마약류 제품의 묶음번호 기본 방식을 2차원 바코드가 아닌 RFID로 설정함으로써 이같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

RFID의 경우 제약사에서 먼저 일련번호 등 제품 관련정보를 전송해야 의약품유통업체에서 이 데이터를 받아 확인이 가능한데 유통업체들이 제약사 데이터가 올라오기 전 요양기관에 제품을 배송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마약류 묶음번호의 기본을 RFID로 하고 2D 바코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로 인해 제약사들은 마약류에 RFID 태그 방식의 묶음번호를 부착하고 있다. 제약사가 먼저 정보를 전송해야 유통업체가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제품 출하 전 이 과정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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