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에서 국약치군(심천)제약 (Sinopharm Zhiju(shenzhen) Pharmaceutical)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 10년간 약 1천억원 규모의 미용의료기기 '아말리안'을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inopharm Zhiju(shenzhen) Pharmaceutical 社는 중국 대형 제약그룹사인 국약집단(国药集团/Sinopharm Group) 산하기업이자 중국 내 100위권 제약사다.
중국내 미용기기 HA dermal 필러시장은 2017년 기준 약 3,350억원 규모로, Q-Med AB사 'Restlane' 등 수입품목 5종과 로컬기업인 Bloomage Freda(华熙福瑞达生物)사가 판매하는 10여개 품목만 등재돼 있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최초 독일산 HA 필러를 중국 국약집단 유통망을 활용해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 1~2차년도 판매예상 금액의 70%를, 3~5차년도 판매 예상금액의 50%를 최소 구매 확정하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 최소 153억원의 계약 금액을 확정시킴으로써 초기 5개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군 협력사업이 논의될 예정으로 중국내 사업 입지를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