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약물전달을 돕는 ‘혁신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이즈는 지난 2016년부터 해당 분야 신약 개발을 진행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하기 위해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이즈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에 나서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은 ‘압타머-항암제 결합체’와 ‘압타머-siRNA(small interfering RNA) 복합체’ 두 종류의 플랫폼이다.
‘압타머-항암제 결합체’는 타깃에 대한 높은 친화도와 안정성을 갖는 압타머 특성을 이용, 항암제를 목표로 하는 단백질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화학적 변형을 가미하여 기존의 항체 기반 항암제보다 더 안정적인 형태로 체내에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17년 3월 미국 핵산 화학적 변형 전문업체인 Biosynthesis와 NDA를 체결해 안정적인 제제 공급라인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른 신약 분야인 ‘압타머-siRNA 복합체’는 기존 유전자치료제가 목표물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비특이적인 전달능력, 그리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부작용 등을 돌파할 수 있는 개념 신약이다. 압타머-siRNA 복합체의 화학적 변형을 통해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며, 약물의 효과를 억제하는 엔도좀(Endosome)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벗어남으로써, 약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바이오이즈는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복합체 말단에 pH-dependent CPP(Cell Penetrating Peptide)를 결합했으며, 관련 특허를 올해 초 출원했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 압타머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는 제품화 가능성이 높으며, 성공할 경우 그동안 극복하기 힘들었던 세포질 내로 약물전달과 종양 이질성에 의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맹점들이 대부분 극복될 것”이라며 “ 이는 항암제 개발 시장에서 혁신 신약으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올해 내 두 가지 신약 플랫폼을 통해 비임상시험 지정기관(GLP 기관, Good Laboratory Practice)에서 비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으로,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진행하고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