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가 GC녹십자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GC녹십자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5년 104.1억원, 2016년 119억원, 2017년 195.3억원으로 매년 성장한 이뮨셀-엘씨는 올해 1분기 3개월동안 1,599건이 처방됐다.
이는 2014년 한해 동안 처방된 1,459건을 훌쩍 넘은 수치로, GC녹십자셀이 2014년 4분기이후 영업이익 1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일익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 '항암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CAR-T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내 셀 센터(Cell center)를 신축 중이다. 이는 이뮨셀-엘씨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세포치료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 국내 바이오시장에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GC녹십자셀은 흔들림 없이 한길만을 걷고 있고, 그 대가가 이뮨셀-엘씨 매출 성장"이라며 "곧 이전할 셀 센터를 발판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및 차세대 신제품 연구개발 부문에서 GC녹십자 R&D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셀에서 개발하는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 유도탄처럼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면역세포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