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약품, 전략기획 부사장에 이재혁 씨 영입
제약·헬스케어분야 전략·M&A 전문가…100년 기업 도약 박차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5-04 09:16   수정 2018.05.04 10:32

기영약품(회장 최병규)이 5월 1일자로 제약헬스케어 전문가인 이재혁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혁 부사장은 기영약품의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수립, 기획관리, 신규사업 및 투자, 수익력 극대화, 조직혁신 등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는 또한 전략기획본부에 계속적으로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영입은 최병규 회장이 의도하는 ‘Global Vision & Innovation’, 즉 미래 유통비전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다각화된 성장전략 실행과 도매업계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신념, 신규자본 유입 및 글로벌 제휴의 추진 등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기영약품은 향후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회사 전반에 걸친 재무적 확충과 다양한 전략기획, 크리에이티브한 사고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혁 신임 부사장은 미국 애크런 주립대학교 행정학과 학·석사, 워싱턴 DC 조지타운대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Big 4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코리아, 딜로이트컨설팅, 삼정KPMG에서 대기업과 제약헬스케어 기업, 금융 및 소비재기업의 전략컨설팅과 M&A, 투자유치를 주도했다.

그는 2005년부터 삼정 KPMG에서 헬스케어 리더로 재직시 골드만삭스의 지오영 투자유치 자문을 비롯해 삼천리제약 지분매각,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경영권방어자문, 국내유명 제약회사의 해외진출 자문 및 해외기술이전 자문, 국내외 제약기업의 조인트벤처와 지분투자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제약 헬스케어의 굵직한 딜을 성사시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0년부터 동화약품 전략기획실장 및 구매특판실 상무이사로 약 7년간 재직하면서 기획관리 전반을 담당했고 이후 현대약품 기획관리 본부장(전무), 법무법인 바른의 컨설팅·재무본부장도 함께 역임하면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았다.

기영약품은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과 양영숙 고문이 1969년 종로 4가 독일약국을 인수하고 1973년 남대문약국, 1975년 종로 6가 기영약국을 개설하면서 국내 의약업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특히 최병규 회장이 경영을 이끌며 매출성장을 일으키고 병원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기영약품 관계자는 “제약도매업계는 규모적인 성장은 보이고 있으나 회사마다 상이한 수익변동성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대형화, 선진화를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기영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과 혁신적 개선, 조직개편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영약품은 몇 개 업체와 인수합병 등 포괄적 협의를 논의 중이며 뜻을 함께 할 인수대상업체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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