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굴절분야 권위자 Terry Kim교수, 아벨리노 한국법인 방문
각막이상증과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현황 등 살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3-06 12:28   수정 2018.03.06 13:12

 

각막굴절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차기 ASCRS(미국각막굴절학회) 회장 내정자인 미국 듀크 의과대학 Terry Kim교수(사진)가 지난달 20일 아벨리노 한국법인을 방문,각막이상증과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인 아벨리노 그룹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안과 대표적 유전질환인 각막이상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암이나 희귀질환 연구가 아닌, 각막이상증에 적용한 것은 아벨리노 그룹이 세계 최초다.

아벨리노 그룹 연구개발 책임자이자 영국 Ulster 대학 정밀의료 분야 교수인 Tara Moore 교수는 2017년 11월 23일 ‘사이언스 리포트(네이처 자매지)’를 통해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5가지 각막이상증 돌연변이에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위를 디자인했으며, 이러한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각막이상증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회백색의 단백질이 축적되어 시력 소실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각막이상증 중 하나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한국인 기준 870명 중 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드물게는 아동기에도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는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이후부터 서서히 혼탁이 발생해 점점 심해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Terry Kim 교수는 “ 아벨리노랩 유니버셜 테스트를 통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다른 종류의 각막이상증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벨리노랩 KC 테스트를 통해 원추각막의 위험성을 상대적으로 증가시키는 유전적 요소를 예측하여 원추각막 진단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굴절 수술을 하는 의사로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벨리노 그룹은 Terry Kim 교수와 향후 지속적인 의료정보 및 의료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새롭게 개발되는 유전자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벨리노 그룹은 "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 단계에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치료효과를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글로벌 임상에 착수해 각막이상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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