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 “모두 동참하는 힘있는 협회”
지역내 잃었던 시장 회복 총력…입찰委 설치 합리적 대응책 모색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2-06 06:00   수정 2018.02.06 06:20

 

“외자업체에 잃었던 시장을 회복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모두 동참하는 힘있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 열린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 제51회 정기총회에서 김동원 해운약품 대표(61)가 제23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동원 회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KTX, 항공 등 교통편 증가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면서 점진적으로 약물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있는 절대절명의 시점”이라며 “부울경 유통업권 활성화와 회원사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앙회와 함께 제약사 저마진, 수액제의 퇴장방지의약품 분류로 25~30% 마진이 9%로 인하 조정된 정책을 원상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련번호문제, 불용재고의약품 해결, CSO의 제도권 내 편입문제, 카드결제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및 금융할인, 국공립 입찰병원 원가 미만 투찰 등도 하나하나 해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울산대병원, 동광병원, 원자력병원, 위생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대형병원 10곳이 전부 또는 반 이상을 외지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실정”이라며 “협회 내 입찰위원회를 둬 대형유통업체들의 입찰 전문 직원들을 참여시켜 합리적인 대응책을 모색하는 한편, 사립병원 등을 설득해 병원과 지역업체가 서로 윈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도영업을 통해 업계 도덕성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부산은 2016년, 2017년 대학병원과 제약사 리베이트 등으로 국민들의 약업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수사기관에서는 마치 죄인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회와 연계해 CSO의 변칙적인 영업을 차단해 도덕성을 회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감독기관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유통업권을 올바로 이해시키고 오해로 인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김동원 회장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로 인해 회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 등과 관련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모두가 참여하고 동참하는 힘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업권에 침해가 된다든지,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모두가 단결해 협회가 명실상부한 대표로서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향후 3년 간 약속한 일들을 성실히 추진할 것이다.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협회가 만남의 장이 돼 소통과 정보공유로 회원사간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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