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임직원의 나눔과 배려…기업문화 확고히 정착
[기획특집] '우리 회사 CSR 최고'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25 06:30   수정 2017.10.30 19:06


녹십자는 전문성을 갖춘 백신, 핼액제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 개발은 물론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백신으로 거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1984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제1호 순수 민간 연구재단법인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가 순수 민간 비영리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유전공학 등 첨단 생명공학을 토대로 각종 질병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생물체의 각종 물질대사에 관련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생명현상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9년 독감백신 국산화를 이룬 녹십자는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전량 지원하고 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무상공급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차별화된 봉사활동··· 영역 확대
 
녹십자는 2004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가를 토대로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환경미화와 학업지도, 재활지원, 목욕 및 식사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녹십자는 기존 봉사활동과는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기획해 '녹십자 사회봉사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 녹십자는 봉사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 ‘녹십자와 함께 하는 만수무강 Green Day’를 개최했다.

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재능에 따라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미용조와 촬영을 담당하는 사진조로 나뉘어 초대한 12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장애청소년들을 찾아가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장애청소년들이 평소 체험하고 싶었던 아카펠라, 탭탠스, 난타, 치어리딩 등을 함께 배운 후 함께 공연을 펼쳐 장애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녹십자는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전국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녹십자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후원대상자들의 사연을 읽고 직접 후원대상과 금액을 선택해 1:1 결연을 맺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직원이 후원대상 가정 및 해당기관을 방문해 함께 나들이를 가고, 고충사항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녹십자 '매칭그랜트'는 가족사 전체 임직원 수의 80% 이상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문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22개 지역사회 단체, 약 160여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생활화... 건전 기업문화 정착

2008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최병국 녹십자 차장은 "실제로 후원할 대상자의 사연을 읽고, 직접 방문하여 소통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에 더욱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금을 확대지급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녹십자는 1992년 이후 매년 각 사업장에서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 행사를 2008년부터 세 차례로 늘려, 매년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제약기업 중 최대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1992년 첫 행사 이후 누적 참여자가 1만 4천여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6,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해왔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 사회공헌활동 바탕은 기업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이다"라며 " 연말 1% 나눔, 급여 1천원 미만 끝전 기부제도 등 ‘사랑 나눔’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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