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기업 '카이헬스케어' 인수
경영 효율화 측면 생산시설 3곳 확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9-07 15:32   수정 2017.09.07 15:34

퓨쳐켐이 카이헬스케어(주)를 인수한다.

국내 대표적인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 지대윤)은 전국에 3곳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카이헬스케어㈜ 지분 100%를 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7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퓨쳐켐이 인수한 카이헬스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생산시설 1곳, 영남 지역에 생산시설 2곳을 보유한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암진단 방사성의약품인 FDG의 생산시설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용 Animal PET 시설 등 다양한 연구개발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퓨쳐켐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중부 호남권, 부산지역 등 전국 주요거점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파킨슨진단 방사성의약품(피디뷰)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기존 방사성의약품 공급의 확대와 향후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및 후속 신약 등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신약의 안정적 생산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결정했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은 사이클로트론(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가속기)과 방사성 차폐시설인 핫셀, GMP시설 등을 필요로 하는데 생산시설 1곳에 약 100억 규모의 투자가 소요된다. 퓨쳐켐은 이번 카이헬스케어를 50억원에 인수, 향후 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GMP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곳의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퓨쳐켐 지대윤 대표는 “현재 파킨슨진단의약품 피디뷰의 미국 FDA품목허가와 전립선 암진단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도 계획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의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10월부터 치매질환에 대한 정책 시행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신약과 기존 진단신약의 본격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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