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리베이트 조사 종착역 어디?...제약사-도매상 바싹 긴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5-31 06:00   수정 2017.05.31 08:36

의약품도매업계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가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특정 제약사를 겨냥하고 조사가 진행돼 결과가 발표된 30일에도 부산동부지검은 부산 소재 B병원과 관련해 도매상 2곳, 이미 조사를 받은 부산 소재 M도매상과 관련해 도매상 1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서울 부산지역 유력 도매상을 포함해 20곳 가까운 도매상이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수사결과가 발표된 날에도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는 점에서 언제 어느 도매상에 검찰이 들이닥칠지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제약사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특정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시작됐지만, 이 과정에서 상당수 병원과 도매상이 조사를 받았고, 제약사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 지역 유통가 한 관계자는 "다른 제약사 리베이트와 병원에 대한 제보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검찰의 조사 방향이 어디로 갈지 몰라 도매상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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