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업계 최대 행사 interpack 2017 성료
디지털화·4차 산업혁명 등 주요 트렌드…2,865개사 참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5-17 10:14   

세계 포장 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인 interpack 2017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화, 4차 산업혁명, 지속 가능성 등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2,865개사가 참가하고, 17만500명이 방문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포장기계협회가 구성한 공동관, 삼우오토메이션, 카운텍, 흥아기연, 세종파마텍, 스카이소프트젤, 리팩 등 44개사가 참가했다.

interpack 2017 전시위원회 Friedbert Klefenz 회장은 “interpack은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포장 업계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행사”라며 “3년에 한 번 열리는 interpack은 포장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쇼케이스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공급사들과 고객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를 성사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한스 베르너 라인하르트(Hans Werner Reinhard) 메쎄 뒤셀도르프 사장도 “interpack은 다시 한 번 포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이자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을 확실히 검증해 보였다”며 “글로벌 ‘interpack alliance(인터팩 얼라이언스)’라는 콘셉트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interpack alliance의 대표전시회인 interpack이 현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장 분야에서 더 많이 노출되어 훨씬 많은 최고급 전문가들이 뒤셀도르프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트렌드는 디지털화, 4차 산업혁명, 지속 가능성 등이었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독일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모델인 Industry 4.0에 따라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이 더욱 진보한 성과물을 선보였다.

디지털화된 라인을 통해 생산할 경우 맞춤형 포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 공정을 추적할 수 있는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장 기계와 생산 라인의 모듈형 설계와 최적화된 디지털 운영 콘셉트도 복잡한 제조 공정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배치 사이즈나 제품 버전에 따라 제조 공정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기업들은 생산 공정에서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 및 기기 작동에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계나 장비를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VR 기술을 적용했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도 interpack 2017에서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들은 초소형 벽 두께에 사용되는 재료와 제조 공정이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대체 포장재들도 기반을 잡아가고 있다.

독일기계산업협회 VDMA와 진행한 특별기술전에서도 최신 개념과 접근 방식을 선보이면서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다음 interpack 전시회는 3년 후인 2020년 5월 뒤셀도르프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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