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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이 해외 본사의 의약품을 높은 단가로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원가율이 높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원가율은 평균 68.7%로 집계됐다.
매출 원가율은 매출액에 대한 원가의 비율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 얼마만큼의 비용이 드는가를 알아봄으로써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동일업종에서는 이 비율이 낮은 기업이 수익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중 매출원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얀센백신으로 113.7%였다. 얀센백신은 지난해 매출은 990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원가는 1,125억원으로 매출총손실이 135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로슈 84.6%, 머크 78.1%, 한국유씨비 74.4%, 노보노디스크제약 73.5% 등 매출원가율이 70%이상인 다국적 제약사는 13개사였다.
다국적 제약사중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한국매나리니로 48.3%, 한국세르비에 51.5% 등이었다.
매출원가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이 높다는 것과 직결된다.
실제로 한국매나리니는 지난해 매출은 523억원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2%로 조사됐다.
반면, 매출원가율이 84.6%였던 한국로슈는 지난해 매출은 3,676억,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0.8%에 불과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높은 원인은 한국오츠카 등 한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제품을 해외본사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것보다 수입해 판매하다 보니 원가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의 경우에는 매출 원가를 실제보다 높게 책정해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수익을 기록하지 못해도 해외 본사는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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