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실란트, 타 PPI제제서 스위치시 탁월한 효과 기대”
버지니아의대 페우라 교수, 이중지연방출 기술로 긴 작용시간 등 차별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05 06:09   수정 2017.04.05 10:06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 중 다른 PPI 제제를 복용했을 때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덱실란트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습니다.”

버지니아의대 데이비드 페우라(David A Peura) 명예교수가 제일약품 주최로 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란스톤 LFDT, 덱실란트 출시 11주년, 4주년 MVP 심포지엄’에 해외연자로 나섰다.

페우라 교수는 “다른 PPI 제제들은 속효성이고 반감기도 짧았다. 위산을 분비하는 도중에만 작용하는 한계와 반드시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며 “덱실란트(성분 덱스란소프라졸)는 다른 PPI 제제와 약리학적으로는 같지만 작용시간이 길다. 이중지연방출 기술로 25% 초기 방출, 3분의 2 정도는 나중에 분비, 흡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일 식사 전 시간에 맞춰서가 아니라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복용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덱실란트가 다른 PPI 제제와의 차별점을 하나만 든다면 이중지연방출 시스템이다”라고 강조했다.

페우라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와서 일주일 내내 속이 쓰리다고 하면 어떤 PPI 제제를 처방해도 효과가 있다”면서도 “덱실란트는 속쓰림도 잡아주면서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덱실란트 임상은 24시간 내에 한 번도 속쓰림이 없어야 유효한 것으로 디자인됐다”며 “속쓰림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약은 덱실란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른 PPI 제제를 쓰면서 효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제산제 등 다른 약제를 쓰는데, 덱실란트는 하나만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페우라 교수는 “지역별로는 아시아인에서 PPI 약물 대사가 더 천천히 된다”며 “아시아인에게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비교한 임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사들의 처방과 관련해서는 “덱실란트를 사용해본 의사는 증상도 잘 치료해주고 처방할 수 있으면 1차 약제로 처방하려고 하지만 보험적인 문제 등으로 못할 수 있다”며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오리지널 제품 중에는 덱실란트가 1위를 고 언급했다.

그는 “보험에 들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싼 약을 찾아서 OTC(처방약의 2분의 1 용량)나 제네릭을 찾을 것”이라며 “보험사도 싼 약부터 사용토록 한다. 2종의 약품이 실패한 후에야 덱실란트를 사용하도록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덱실란트의 복용하는 시점에 대해 “하루 중 동일한 시간에 복용하라고 한다. 아침, 점심, 저녁 등 일정하게만 복용시간을 지키며 된다”며 “가장 좋은 시간 때는 점심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PPI 제제는 내성이 없고 부모 격인 란스톤을 보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돼 왔다”며 “다만 장기간 복용하다가 갑자기 약을 끊으면 산 분비가 갑자기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끊을 때는 서서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간질환 환자나 신질환 환자에 대해선 “중등도나 중증의 간질환 환자에게는 30mg을 복용토록 한다”며 “신장질환 환자에게는 처방에 제한이 없다. 투석을 하는 경우에도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페우라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과 관련해 야식, 담배 등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식도 역류를 방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중력입니다. 운동을 한 후 물을 마시고 바로 자면 안 좋을 수밖에 없죠. 담배는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고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고 식사도 적정량을 해야 합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속쓰림을 덜어주는데는 Acid 차단제가 효과적”이라며 “다만 장기 복용시 내성이 생기는데 2주만 돼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페우라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고혈압처럼 생각해야 한다. 고혈압치료제로 잘 관리하다가 약을 끊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처럼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면서 “환자들에게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약을 끊어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다 재발하면 다시 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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