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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재고자산회전일은 69일로 나타났다.
재고자산회전일은 1년 356일을 재고자산회전율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창고에서 소진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재고자산회전일이 짧으면 짧을수록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재고품 자산에 대한 판매효율을 의미하는 재고자산회전율은 연간 매출액을 평균 재고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재고자산의 회전속도, 즉 재고자산이 당좌자산으로 변화하는 속도를 나타낸다.
재고자산 보유수준의 과부족을 판단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표로서 일정한 표준 비율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높으면 △자본수익률이 높아지고 △매입채무가 감소되며 △상품의 재고손실을 막을 수 있고 △보험료, 보관료를 절약할 수 있어 기업측에 유리하게 된다.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재고자산회전일은 2014년의 65.3일에 비교하면 다소 늘어난 것이다.
상장제약사중 재고자산회전일이 가장 짧은 업체는 대한약품으로 32.7일이었다. 대한약품은 수액제 전문생산업체라는 특징이 인해 재고재산 회전일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광동제약은 33.4일이었다. 이는 광동제약 계열사인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의 사업 구조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재고자산회전일이 가장 긴 업체는 셀트리온제약으로 275일었다. 지난 2015년의 360일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재고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뒤를 이어 에스티팜, 종근당바이오, 일동제약, 일선신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등은 재고재산회전일이 100일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제약사들의 재고자산회전일의 증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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