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513억원이었고, 연간 광고비 집행액이 300억 이상인 제약사는 4곳으로 파악됐다.
또 상장제약사들은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속에도 기업 PR과 제품 판촉을 위해 광고선전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한 업체는 53개사이고, 이들 제약사들이 지난해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4,182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의 4,024억에 비해 3.9%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513억이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40.6% 증가한 것이다.
뒤를 이어 광동제약 421억, 대웅제약 383억, 동국제약 361억, 종근당 335억 등 연간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300억원을 넘는 제약사는 5곳이었다.
2015년 대비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148억 늘었다.
반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2015년 대비 268억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고서에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하지 않은 업체와 3월 결산, 그리고 비상장 제약사들을 포함할 경우 제약사들이 지난해 집행한 광고선전비 규모는 5,000억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