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화장품관련 상장사(코스피·코스닥)의 평균 상품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의 771억원보다 10.2%가 늘어난 8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지난해 23.3%보다 1.7%P 줄었다.
약업닷컴이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화장품 관련 코스피 9개사와 코스닥 11개사 등 총 20개사의 상반기 상품매출 현황을 분석했다.
금액면으로는 LG생활건강(1조 234억원), 증가율로는 제닉(260.7%)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잇츠스킨(1451억원)이었으며 증가 P가 가장 높았던 회사는 리더스코스메틱(162.2%)이었다.
본지는 국내 산업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이들 20개사의 상반기 경영지표를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재할 예정이다.
분석할 내용은 △상품매출 △연구개발 △해외매출(수출) △영업이익 △판매관리비 △순이익 △매출 등 모두 7개 분야다. <편집자 주>
상반기 상품매출액
20개사 평균 849억
LG생활건강 1조 234억으로 1위
조사대상 20개사의 올 상반기 평균 상품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1억원보다 10.2%가 증가한 849억원이었다.
LG생활건강은 당사 연결기준 전체매출의 3분의 1 수준인 1조 234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금액으로 1241억원, 증가율로는 13.8%가 늘었다.
이는 중국법인 매출 상승(306억원↑) 등 지배기업 증가분 625억원과 중국(180억원↑) 기타 아시아(153억원↑) 등 종속기업 매출 증가분 616억원에 힘입은 결과다.
잇츠스킨은 1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286억원↓)가 줄었지만 전체 평균보다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국화장품으로 지난해보다 60.3%(272억원↑) 늘어난 72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641억원을, 에이블씨엔씨(미샤)는 19.3%(93억원↑)가 늘어난 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상승은 일본매출(54억원↑)과 중국매출(35억원) 등이 견인했다.
상반기 상품매출 성장률
20개사 평균 10.2%
제닉 260% 급증하며 1위차지
20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평균 상품매출 증가율은 10.2%였다.
금액으로 볼 때 크진 않지만 증가율면에서 세 자릿수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1위부터 3위 기업 모두 코스닥 등록사라는 점이 이채롭다.
1위는 제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금액증가는 1.3억원에 불과하지만 증가율은 260.7%로 급성장했다.
61억원에서 159억원으로 162.2%가 증가한 리더스코스메틱이 2위를 차지했다. 늘어난 98억원은 북경법인(89억원↑) 미국법인(12억원↑)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한불화장품이 인수한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네오팜은 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8.7%가 늘었다. 723억원을 기록한 한국화장품도 지난해 451억원보다 60.3%가 성장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49억원보다 19.6%가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늘어난 10억원은 향수와 잡화류 등의 매출상승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전체매출 중 상품매출 비중
20개사 평균 21.6%
잇츠스킨 99.8%로 1위, 한국화장품 97.8%로 2위
20개사의 올 상반기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평균 상품매출 비중은 21.6%였다.
상품매출 비중 1위 기업은 99.8%의 잇츠스킨으로 나타났다.
2위 한국화장품 역시 97.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판매 전문회사인 양사 모두 제조법인(한불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한 57.2%로 3위를 차지했다.
40.0%로 4위를 기록한 대봉엘에스는 내수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원보다 14억이 증가한 1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5위는 33.3%를 기록한 LG생활건강이었다.
상반기 상품매출 증가P
20개사 평균 1.7%P 하락
리더스코스메틱 11.7%P↑로 1위
20개사의 올 상반기 평균 상품매출 증가P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1.7%↓) 하락했다.
1위 리더스코스메틱의 상반기 매출비중은 1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보다 크게 늘었다. 상승P는 11.7%로 조사 대상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2위 에이블씨엔씨(미샤)는 27.7%로 지난해 24.4%보다 3.0%P가 증가했다.
한국화장품은 9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가 올랐다.
이어 토니모리(4.8%→5.0%)와 제닉(0.1%→0.4%)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