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박재돈 회장)는 6월 30일 알츠하이머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김동진 소장)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예방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KIST 뇌과학연구소 김동진 소장, 김영수 박사 연구팀은 " 경구로 투약한 EPPS라는 신약후보물질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응집체를 뇌에서 완벽히 제거하고 기억력 감퇴와 인지능력 저하 등 치매 증상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줄 수 있는 소분자 물질로,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치료방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생쥐의 기억력 행동시험에서 EPPS 약물을 섭취한 알츠하이머 생쥐의 인지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 신경염증이 사라졌다. 또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GABA 급성분비가 억제된 갓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9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체결을 통해 CNS 계열 전문회사인 한국파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후보물질로 이미 확보된 작용기전 외 새로운 작용기전 파이프라인을 확보, 치매 신약개발분야 연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이번 기술이전된 ‘EPPS’가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치매치료제 판매 및 해외 기술 라이센싱을 통해 세계적인 치매치료 전문회사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