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올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1,000억 이상을 투자하고, 그에 따른 연구개발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의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은 1,9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도입한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와 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이 2분기에만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예상됐다. 상품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율이 높아졌고, 연구개발비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종근당의 지난해 2분기 연구개발비 투자는 220억원이었으나 올 2분기에는 12% 늘어난 24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종근당은 올해 연구개발비용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의 2015년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액의 15.4%인 914억원이었다.
제약업계에서 연간 연구개발비 투자금액이 1,000억원을 넘긴 업체는 한미약품과 녹십자 2곳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CKD-519'가 올해 국내 1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해외 임상 2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CKD-506'은 올해 전임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해외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