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약사 리베이트 수사 움직임 심상치 않다
한개 제약사 그치지 않고 의사 조사 과정서 제약사 줄줄이 노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04 06:31   수정 2016.05.04 06:50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제약계에 따르면 제약사인 P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부산 소재 한  내과의원에서 8개 제약사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약사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제약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의원 원장이 아닌 부인이 제약사를 관리했다며 원장이 리베에트 수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조사를 통해 나온 이들 제약사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의료인이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다면 약사법위반으로는  기소가 어렵다는 점에서,향후 수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다국적제약사인  N사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해서도 인력을 충원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제약사 조사 과정에서도 몇개의 제약사가 더 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 건이, 연루된 의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약사에 머무르지 않고 확대되는 형국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가 제약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육성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별도로 리베이트 조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수사 외연이 어디까지 확대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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