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국내제약 코프로모션, 재계약 무산 대표적 이유는?
일부 업체 판권 회수 대비해 제너릭 의약품 마케팅 강화가 주요인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2-02 12:10   수정 2016.02.02 13:05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간의 코프로모션이 증가로 인한 문제점이 최근 들어 곳곳서 나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의 판권 확보를 둘러싼 국내 제약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의 갑질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최근 벌어진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업체간의 계약 만료에 따른 아름답지 않은 이별(?)이 국내 제약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제약사간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만료되면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은 통상적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다국적 제약사의 판권 회수를 우려해 해당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영업 활동은 소홀히 하고, 자사의 제너릭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을 주력하다 보니 다국적 제약사의 미움을 사 재계약이 무산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들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한 도입 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등한시하고,  해당 성분의 제너릭 의약품 판매 촉진 활동을 하다 다국적 제약사의 미움(?)을 받아 재계약이 무산되는 일이 종종 있다"며 "나중에 계약이 종료된 이후를 대비하는 제약사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자칫하면 대형품목의 판권을 뺏겨 매출 하락 등 회사가 입을 타격을 고려하면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제약사의 매출중 상당수가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한 품목에 의한 발생하다 보니 판권 이전과 연장 계약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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