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도도매 비중이 커지면서 대형과 중소형 업체간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도매와 도매간의 거래, 이른바 도도매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0년 이전만 하더라도 도도매 비중은 50%이하였으나 2011년에는 53%, 2012년 57%, 2013년에는 62%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도매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액이 큰 대형 도매업체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으며, 유통업계 내부에서도 ‘갑-을'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소형 도매업체들이 대형도매와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약자인 이른바 '을'의 처지에 놓이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
제약사들이 소형보다는 대형 도매업체를 통해 거래를 선호하다보니 소형 도매업체들은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소형 도매업체들은 대형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게 될 수밖에 없고, 도도매의 비중은 더 커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도도매 업체들은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거래 도매업체들에게 현금과 담보한도내에서만 거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도도매 업체들은 반품에 대해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소형 도매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대표는 "제약사들의 경우 도매업체들의 반품 요청에 대부분 협조적이지만 도도매 업체들은 반품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대금 결제를 하지 않았으면 반품을 받지만 대금을 결제했을 경우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 도도매 업체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도도매 업체들이 반품을 받아주지 않다 보니 소형 도매업체들은 재고 부담은 물론 현금 유동성 악화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도도매 업체들의 갑 횡포가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의약품유통협회 한 관계자는 "도매와 도매 거래관계에서 소형 업체 일각에서 반품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소형 도매업체들이 도도매 거래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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